수십억 개의 라이터, 펜 그리고 면도기를 공급하는 프랑스 업체 빅(BIC)에서 최근 반(反)아이폰을 출시했다.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도, 활성화할 필요도, 비싼 요금제를 쓸 필요도 쓸데없는 기능도 없다. 유럽에서 49달러에 판매되며 오렌지색과 녹색 버전이 있는 빅 핸드폰은 출시 준비를 마쳤다. 배터리는 충전식이다. 심카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핸드폰은 네트워크 서비스업체 오렌지(Orange)에 등록 하지 않아도 10분은 쓸 수 있다. 일단 10분을 다 쓰면 소비자는 50분 무료통화를 위해 오렌지에 등록할 수 있고 통화를 더 하고 싶을 경우 선불카드를 사서 쓸 수 있다.

빅과 오렌지에서는 이 핸드폰이 일회용 핸드폰이 아니라 자동차나 아파트를 팔 때와 같이 추가적인 전용 회선이 유용할지도 모를 때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비 핸드폰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로밍 요금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먼저 충전 하거나 등록 하는 일 없이 즉시 현지 핸드폰을 사용하길 원하는 여행객에게 공항에서 이런 종류의 핸드폰을 팔고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훌륭한 자판기 사업을 위한 기회일 수도 있다. 찰스 드 골 공항 출구에 핸드폰 자판기를 설치해보면 어떨까?
 
웹사이트 : www.bicworld.com
자료출처 : Springwi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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