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98㎜의 두께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울트라 슬림 워치폰'(S9110)을 프랑스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1999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던 20.5㎜ 두께의 워치폰(SPH-WP10)보다 8.52㎜나 줄인 초박형 제품이다.

회사 측은 회로기판 사이에 주요 부품을 내장하는 기술로 두께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47㎝(1.76인치)의 터치스크린과 워치폰에 최적화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유리와 메탈 소재의 몸체에 가죽 시계줄로 견고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아웃룩 싱크로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스피커폰을 통한 음성통화, MP3P, 블루투스, 음성인식 등이 지원된다. 가격은 450유로(약 79만8000원)다.


손목시계 모양의 LG전자 '워치폰'이 8월 영국에 출시된다.

영국 이동통신사인 오렌지는 6일(현지 시각) LG 워치폰을 8월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렌지UK의 톰 알렉산더 CEO는 "LG 워치폰은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면서 "오렌지가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통신사로 성장하도록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와치폰은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워드콩그레스) 2009'에 출품돼 화제를 모았던 LG전자의 전략폰이다. 3.63㎝(1.43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에 두께는 13.9㎜로 역대 워치폰 중 가장 얇으며 메시징, 인터넷 기능과 함께 10미터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오렌지는 와치폰 가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1000파운드(약 2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제작된 휴대폰 가운데 최고가에 속한다. 

앞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옴니아'는 800달러(약 100만원), LG전자가 지난 해 11월 선보인 프라다II는 899유로(160만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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