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출신의 사업가 7명이 모여 ‘프랄리미오’란 이름 아래에서 프랄린 산업에 뛰어들었다. 이미 몇몇의 터줏대감들을 지닌 업계에서 프랄리미오가 전략적인 자기만의 특징으로 내세운 것은 바로 ‘자유로운 세트 구성’이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먼저 소비자들은 프랄린 몇 개입 세트를 만들고 싶은지 선택하게 된다. 6개입 세트의 가격은 6.95유로, 12개입은 9.95유로, 16개입은 12.95유로, 24개입은 18.95유로이다. 그 다음 취향에 따라 튀링엔에서 제조되는 프랄린들을 선택하면 된다. 이 때 무엇을 고를지 잘 모르겠는 사람을 위해 홈페이지에 각 프랄린 별로 설명이 나와 있다. 선택이 귀찮은 사람들은 ‘임의 구성’ 버튼을 클릭하면 무작위로 한 세트를 제안 받을 수 있다. 이 세트를 누군가에게 선물하고자 할 경우에는 개인적인 메시지를 담아서 보낼 수도 있다. 이 프랄린 세트의 가격은 시중의 슈퍼마켓에 진열된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분명히 비싼 편에 속한다. 하지만 프랄리미오에서 제공하는 자유로움과 개성을 고려한다면 이 가격차이는 감수할만한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프랄리미오가 겨냥하는 고객층은 보다 차별화 된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수시로 주문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다.

 * 프랄린 : 크림, 아몬드, 무스, 과자 등등에 초콜릿을 입힌 과자로, 독일 등 유럽 각지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고급 기호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음

업체명: pralimio GbR
홈페이지: http://www.pralimio.de/
자료출처 : Best Practice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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