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payblog.co.kr/2009/04/29/20090429213954_i18.jpg)
오라클 피부과 &성형외과에서 받은 여드름/모공 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VIP실에서 편하게 받고 왔는데요.
제가 여드름이 있다거나 모공이 넓은 편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관리 프로그램을 받으면서 물어봤더니 남자치고는
깨끗한 편이라고 하더군요. 흐뭇~ 여드름/모공 관리 프로그램에도 여러 관리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 피부 타입이나
상태에 따라 다른 듯 하더군요. 제가 받은 것은 AFA 스케일링이었습니다.
가격은 7만원.
준비
우선 세안을 하라고 해서 세안을 하고 나서 침대에 눕자 피부관리 VIP실 사진 찍을 때 봤던
오라클 피부과 로고가 새겨진 수건으로 내 머리를 두른다. 마치 여자가 된 느낌이랄까?
그리고 수건으로 목 아래쪽을 감싼다. 뭐가 흘러내려서 그런 것인지. 어쨌든 준비를 마치고 누워
있는데 갑자기 오는 연락. 급하게 처리할 일이 생겨서 10분 뒤에 들어오라고 한 다음에 넷북을 꺼내
와이브로로 인터넷 접속해서 후다닥 일처리를 하고 다시 누웠다. 지금 생각해도 그 날 정말 바빴다. ^^
각질제거
각질 제거에는 초음파 핸드피스를 사용했는데, 내 얼굴에 닿는 부분의 쇠가 초당 10만번
진동한단다. 보통 내가 쓰는 전기 면도기와 같은 경우가 초당 120번 정도 인데 10만번이라니.
그러나 간지럽거나 아프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초당 10만번 진동으로 미세한 각질까지
제거해주는 이 과정을 스킨 마스터라고 한단다.(내 피부 가까이서 보니까 왜 저래? T.T)
피지제거
피지 제거는 다른 분이 들어오셔서 하셨습니다. 피부를 이리저리 꼼꼼이 둘러보시더니
피지를빼내는데 피지 빼낼 때 아주 조금 아픕니다.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피부가
거의 뼈까지 밀릴 정도로 힘을 쓰시더군요. 저야 볼 수 없어서 이렇게 사진을 보니 맨 처음에
조금 따끔했던 것이 주사 비슷한 것으로 쑤셔서 그렇군요.사진을 찍으려고 피지를 찾는데
생각보다 피지가 없어서 이리 저리 찾다가 마지막으로 겨우 하나 찾아서 사진 찍었습니다.
"아 이거면 되겠다." 피지를 발견하고 좋아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몇 개의 피지를
뽑았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사진에는 4개가 있군요. 남자치고는 피지가 없는 편이라고 하시네요.
저 관리 제대로 하지도 않는데...
+ AFA 스케일링
각질과 피지 제거를 하고 난 다음에는 위 사진에 있는 붓으로 AFA 스케일링을 합니다.
얼굴 전체에 걸쳐서 붓으로 색칠하듯이. 그런데 이게 Acids 즉 산이다 보니 조금 따끔거립니다.
아픈 정도는 아니고 뭐랄까 곳곳이 간지럽다고 할까요? 뭐 그렇습니다. 얼굴을 막 긁고 싶어지더군요. ^^
AFA란 Amino Fruit Acids의 약어로 미국의 Marvin Klain 박사가 개발한 화학박피술입니다.
이는 표피를 구성하고 있는 각질층을 분해하여 표피층을 벗겨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로 인해 모공이
열려 피지 배출이 쉬워지고 모공을 통한 흡수가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AFA 스케일링 이후에는
사우나나 찜질방은 3일 이후에 가야 된다고 하네요.
AFA 스케일링을 한 다음에 위 사진의 기계를 틀어줍니다. 따끔거리니까 바람을 쐬어주는 듯 한데
그다지 바람이 쎄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선풍기로 치면 미풍 정도라고 하면 적당하겠네요.
그렇게 3분 정도를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타이머를 두고 가진 분 이름이 김지혜씨인가 봅니다. ^^
다 개인용 하나씩 갖고 계신 듯. 조작 엄청 간단한 타이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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