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사(社)가 출시한 아이패드(iPad)를 통해 읽을 수 있는 ‘동화책’ 영상 하나가 전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패드로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책을 구현한 짧은 동영상에서, 책 속 앨리스의 목이 늘어나기도 하고, 트럼프카드는 쏟아지고, 토끼는 고개를 까딱거린다. 사용자가 아이패드를 흔들거나 뒤집는 동작을 인식해, 움직이는 동화책을 만든 것이다.
이 동영상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전용 게임과 전자책을 만드는 아토믹 앤트로프(Atomic Antelope)가 만들어 13일 유튜브에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 전자책을 8.99달러에 팔고 있다.
전자잉크를 사용한 기존의 ‘밋밋한’ 전자책을 뛰어넘는 이 책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장면을 떠올리며 상상력을 키우곤 하는데, 이 전자책은 상상력을 제한하는 느낌이 있다”는 평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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